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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도착한 이 거리에서 소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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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동쪽 숲의 안쪽에 시들지 않는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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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을 지나 계속 경치가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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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기색도 햇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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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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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섰더니 되돌아가는 길은 어디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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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에서 도망갈 수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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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버드 나무에 둘러싸여 보라색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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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철의 냄새가 몸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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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현기증이 덮쳐와 눈꺼풀이 닫히기 시작했다
樹林の中で深い眠りに落ち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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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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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소리가 울린다 (의식과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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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마음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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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부른것 같아 불안이 쾌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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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사로 잡힌 채 누군가의 인기척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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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땀이 흐르는 것을 등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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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버드 나무에 둘러싸여 보라색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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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철의 냄새가 몸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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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현기증이 덮쳐와 눈꺼풀이 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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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이 희미해져 꿈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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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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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다리가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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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큰 구멍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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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 보면 붉게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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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레시아가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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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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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버드 나무에 둘러싸여 보라색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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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철의 냄새가 몸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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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괴물이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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