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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m/Interview

20201025 CSM 센고쿠 드라이버 발매 기념 쿠레시마 타카토라 역・쿠보타 유키&쿠레시마 미츠자네 역・타카스기 마히로 특별 인터뷰

by : 2023. 1. 25.

원본 인터뷰

https://p-bandai.jp/b-toys-shop/special-1000012225/

 

CSM戦極ドライバー発売記念 呉島貴虎役・久保田悠来氏&呉島光実役・高杉真宙氏 スペシャル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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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CSM 센고쿠 드라이버의 상품 샘플이 있습니다만, 손에 들어보신 감상을 알려주세요.

 

 

 

쿠보타  당시 발매된 「DX」와 비교해봐도 「CSM」쪽은 「어른을 위한」장난감인 만큼 분위기가 있네요.

 

타카스기  칼(컷팅 블레이드)의 소재가 금속으로 되어있네요. 외형도 쿨하지만, 만져보니 차가워서 대단함을 느끼고 있어요.

 

쿠보타  크기는 「DX」와 거의 비슷하지만, 어른이 장착하는 것을 의식해서 그런지, 질감이 완전히 다르네요.

 

타카스기  우러나오는 고급감이 있어요.

 

쿠보타  칼을 조작하는 감각도 정말 좋아요. 가능하다면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촬영 당시에 이정도 퀄리티의 소도구를 써보고 싶었어요. (웃음)

 

 

 

 

 

 

 

 

 

 

 

타카스기  저도 공감해요. 촬영 때는 칼 부분이 금방 빠졌으니까요.

 

쿠보타  망가지거나 한건 아니지만, 종종 연기에 힘이 들어가서 파츠가 빠지는 일이 있었죠.

 

타카스기  당시 쓰고 있던 센고쿠 드라이버의 소도구는 계속 같은걸 1년간 소중하게 쓰고 있었죠.

 

쿠보타  한 사람당 전용 벨트 하나 밖에 없었어요. 허리의 길이 같은것도 각자 다르기도 하니까요. (웃음)

 

 

 

 

 

 

 

 

 

 

 

 

 

 

 

 

 

・「CSM 센고쿠 드라이버」외에도 새로운 「록시드」가 몇 개 정도 상품화가 결정되었습니다. 가면라이더 잔게츠의 메론 록시드, 가면라이더 류겐의 포도 록시드는 물론, 2019년 상연된 무대 「가면라이더 잔게츠 -가이무 외전-」에서 사용된 잔게츠 전용의 「신・카치도키 록시드」의 상품화도 실현 될 예정입니다.

 

 

 

 

쿠보타  그건 대단하군요. 지금까지 카치도키 암즈로 강화한건 가이무 뿐이었지만, 무대에서는 잔게츠가 카치도키 암즈가 되었습니다. 카치도키 록시드는 가이무의 오렌지와, 잔게츠의 메론 뿐이기에 이건 귀중해요.

 

타카스기  여기 샘플이 있는데요, 저, 카치도키 록시드 만지는거 처음이예요. (웃음)

 

쿠보타  중량감이 있어서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어른을 위한 「CSM 센고쿠 드라이버」에서 가장 잘 맞는 물건이 아닐까요? 뭐니뭐니 해도 오렌지보다 메론이 더 과일 중에서 비싸기도 하고. (웃음) 무대의 소도구를 받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상품화가 되어서 제 손에 들어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겨우 이때가 온건가...... 하고 소망이 이루어진 기분입니다.

 

 

 

 

 

・「CSM」의 명물이기도 한「음성 기믹」에는『가이무』 극중 BGM이나 효과음과 함께 두 사람의 대사도 다수 수록되어 있군요. 타카토라, 미츠자네 각자의 대사 중에서 특히 인상 깊은 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쿠보타  타카토라라고 하면 역시나 "나다.(와타시다)"겠죠. (웃음)

 

타카스기  "나다."는 확실히 인상적이었죠. 형은 "뭐라고!?(나니!?)"도 많았었죠~

 

쿠보타  맞아. 잔게츠의 LINE 스탬프에도 "뭐라고!?" 버전이 있으니까. (웃음) "나다"와 "뭐라고!?"는, 이걸 말하기만 해도 "아, 타카토라구나"라고 바로 알 정도로 유명한 단어가 되었네요. 타카토라의 명대사군요.

 

타카스기  미츠자네라면 "형......(니이상......)"을 자주 말했었네요. 특히, 제 36화에서 형제의 싸움에 결착이 난 직후의 "형......"이 인상적이예요. 그리고, 페코를 향해서 차갑게 내던진 "닥쳐, 쓰레기(다맛테로요 쿠즈)" (제 38화)도 강렬해요. 이건 방송 당시, 꽤 반향적이었어요. 제 자신도 "이런 말 해도 되는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연기 했었으니까요.

 

쿠보타  『열차전대 토큐저』와의 「합체 스페셜」에서의 대사도 이번에 수록 되어있습니다. 그 중에 "뭐라고? 거대한 로봇이 커다란 괴물과 싸우고 있다고? 헛소리 하지 말고 일이나 하러 가라. 

......다들, 지쳐있는건가?" 라는 대사가 있는데요, 이런 느낌은 제 특기라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등 뒤에서 커다란 로봇이 싸우고 있는데도 타카토라 만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게. (웃음) 이 때, 좀 놀란게 "커다란(뎃카이) 괴물"이라고 돌려 말한 부분입니다. 타카토라가 "뎃카이" 같은 표현을 쓰다니...... 타카토라가 가장 지쳐있던게 아닐까. (웃음)

 

타카스기  타카토라의 의외의 일면을 알 수 있었던 씬이었네요.

 

쿠보타  저는 평소대로 할 생각이었지만, 주변 상황이 격변한 것도 있어서 개그가 되어버리는 시츄에이션 꽤 좋아해요. 역할의 폭이 넓어진다고 할까, 주변에서 잘 놀려주면 타카토라의 캐릭터가 더 살아나서 기쁩니다.

 

타카스기  다시 한 번 대사를 녹음하면서, 정말 멋지다 생각했던건 가이무=코우타와의 '대결' 직전에 "적어도, 적어도 마이 누나만은 내 손으로 구하겠어. 그게 이루어진다면, 이런 나라도 당신에게 용서 받을 정도의 가치가 있다 생각할 수 있어, 코우타 형" (제 43화)의 대사 였습니다. 당시는 무아지경에 전력으로 연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냉정하게 말의 깊이를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보타  제 46화, 계속 혼수 상태에 있던 타카토라의 정신 세계를 그린 씬의 대사도 인상적이었어요. 해변가에 서있는 타카토라가, 코우타와 대화하는 부분입니다. "그런가, 이제 모든게 끝난거구나. 그래서 편안한 기분이 들었던거군. ......이제, 편히 잠들어도 된다, 그런거지?" 라던지, 코우타의 대사와 함께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타카스기  역시 쿠레시마 형제가 함께 있는 씬의 대사는, 어느 것도 전부 추억이 남아있어요. 대결 직전에 형을 향해 말했던 "내가 형의 그림자라고 한다면, 난 당신을 없애는 것 외는 진짜가 될 수 없단거잖아!" (제 36화)도 엄청 가슴에 와닿죠.

 

쿠보타  "그런가, 그게 나에게서 배운 결론인가" (제 36화) 이 대사는 슬펐었네요. 내 교육이 잘못 되었던건가, 하는 타카토라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겨있습니다.

 

 

 

 

・『가이무』의 라이더들은 센고쿠 드라이버에 록시드를 장착 해서 변신 합니다만,

두 분이 변신 할 때 어떤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셨나요?

 

 

 

 

 

타카스기  미츠자네가 변신 할 때는, 록시드를 잡고 있는 손가락을 '용'의 발톱처럼 뾰족하게 보이게...... 라고 부탁 받았기에,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변신 했습니다. 잡고 있는건 좋지만, 록시드를 센고쿠 드라이버에 장착하는게 항상 힘들었어요. 손을 안 보고 해야하니 제대로 장착 된건지도 몰라서 힘들었어요.

 

쿠보타  기본적으로 손을 안보고 변신하니까요. 안 보고 록시드를 장착하는건 진짜 어려워요. 「DX 센고쿠 드라이버」로 변신을 재현하는 팬 분들의 영상을 본 적 있는데, 다들 동작이 깔끔하더군요. 록시드 장착도 스무스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카스기  그런가요!?

 

쿠보타  저희들의 경우, 연출 상 노린 부분도 있지만, 록시드를 장착하는 컷과 벨트의 컷을 나눠서 찍고 있으니까요.

 

타카스기  제 10화에서 타카토라가 잔게츠로 변신하는 씬은 진짜 멋있었어요.

 

쿠보타  로우 앵글로 찍어서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변신이 됐습니다.

 

타카스기  형은 록시드를 위로 던져서 그걸 받아낸 다음에 변신했었죠?

 

쿠보타  그 변신 방법은, 제가 '록시드'를 던지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실현된 방법입니다.

 

타카스기  떨어지는 록시드를 콱하고 잡는거 어렵지 않나요?

 

쿠보타  촬영 때는 위로 던진 록시드는 스탭 분이 받아주셨어요. 그래도 던지는 방법이 어려워서, 록시드가 스탭 분의 머리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웃음) "던지기,받기"가 정말 어려워서 잔게츠의 변신을 전부 표현 하는건 극 중에서도 정말 조금 밖에 없었습니다. (웃음) 

 

 

 

 

 

 

 

 

 

・「CSM 센고쿠 드라이버」로 타카토라, 미츠자네의 변신 포즈를 재현할 때 멋지게 보이는 비결을 알려주세요.

 

 

 

 

 

쿠보타  타카토라의 변신은 록시드를 공중 위로 날려서, 제대로 한 손으로 캐치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

 

타카스기  오오~ 엄청 난이도를 올리시네요. (웃음) 팬 여러분들은 잔게츠의 변신을 멋지게 해내시고 동영상을 올려주셨음 좋겠네요.

 

쿠보타  록시드를 던져서, 진짜로 캐치 해내는 사람이 있는지 보고 싶네요.

 

타카스기  하지만 모처럼 산 록시드를 떨어뜨려서 망가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쿠보타  변신할 때의 표정은,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주세요. 록시드를 캐치해낸 기쁨을 얼굴에 드러내면 안됩니다. (웃음)

 

 

 

타카스기  해냈다! 아싸! 하고 안심하면 안되겠네요. (웃음)

 

쿠보타  분명 안심하겠지만, 그 기분은 가슴 속에 묻어두셨으면 합니다.

 

타카스기  미츠자네의 변신을 멋지게 해내는 비결은 '움직임'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해요. "마이 누나!"하고 마음 속으로 외치며 변신 하면, 분명 잘 될거예요. (웃음) 미츠자네는, 마이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 류겐으로 변신 했으니까요.

 

쿠보타  미츠자네의 '연심'으로 변신하는거구나. 역시 거긴 "마이 누나"여야 해. "코우타 형!"과는 다르구나. (웃음)

 

타카스기  "마이 누나"를 향한 마음, 혹은 "형"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변신 했습니다. 이 미츠자네의 기분, 잊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CSM 센고쿠 드라이버」를 구매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한마디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타카스기  방영 후 7년, 또 다시 새로운『가이무』의 상품이 나오는 건 기쁜 일 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번에 미츠자네의 대사를 녹음해서 10대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상품의 퀄리티가 대단해서 또 '변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쿠보타  열렬한 어른 팬 분들 덕분에 7년의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소피스티케이트(sophisticate)=우아한 벨트가 탄생했습니다.

 

타카스기  역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고귀한 자의 의무)를 중요시 하는 우리 형!

 

쿠보타  이 벨트를 사서, 어떻게 가지고 놀면 좋을까...... 그렇군요. 그냥 '생활용'으로 사용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벨트를 찬 상태 그대로 회사를 간다던지.

 

타카스기  언제든지 변신이 가능하도록, 말인거죠! (웃음)

 

쿠보타  센고쿠 드라이버를 찬 여러분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히어로'가 되어주시면 기쁩니다!

 

 

 

 

 

 

마이나비 특별 인터뷰는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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